[거래소]해외 증시 반등에 이틀째 상승...1410.95(8.02P↑)

입력 2007-03-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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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스가 글로벌증시의 반등에 동조하며 이틀연속 상승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02포인트(0.57%) 오른 1410.95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반등에 나서는 등 글로벌 증시가 반등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2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출발한 국내지수는 트리플위칭데이(지수선물·옵션·개별옵션 만기일)를 하루 앞두고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1400선을 밑돌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410선은 회복했다.

이날 기관이 1952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억원, 495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3451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일에 이어 철강및금속이 1.8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운수장비와 은행도 1% 이상 상승했다. 전기전자와 증권이 강보합에서 마감한 가운데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토잇ㄴ업, 보험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이틀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0.18% 올랐으며 포스코도 2.29%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이 1.56% 떨어졌으며 SK텔레콤과 현대차와 하이닉스는 소폭 하락했다.

신한지주가 4.72% 급등한 것을 비롯해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은 각각 1.08%, 0.22% 올라 대형 금융주의 상승세를 이어졌다.

자산가치와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한 두산이 0.81% 하락했으며 S&TC에 인수된 효성기계가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게임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현대금속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6종목을 비롯해 405종목이며 하한가없이 345종목이 하락했다. 86종목은 보합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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