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안정방안] 독거노인엔 실버주택, 대학생엔 행복주택 확대

입력 2015-09-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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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토교통부의 주거안정방안에 따르면 현재 추진 중인 '주거·복지 혼합동 건설사업'을 개선한 '공공실버주택' 공급사업도 추진된다.

이는 주거·복지 혼합동 건설사업은 영구임대주택 단지에서 1개동을 '저층은 복지시설, 고층은 주거시설'로 짓는 사업이다.

새로 도입하는 공공실버주택의 복지동에는 물리치료실, 24시간 케어시설 등을 만들고 별도의 운영비를 지원해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등을 상주하도록 했다. 독거노인 등을 위해 '돌보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2017년까지 16개동 1300가구의 공공실버주택을 공급하며 재원은 SK그룹이 최근 기부한 1000억원을 활용한 방침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올해 남은 기간 공급할 예정인 매입·전세임대주택 2만3288가구 중 11∼12월 공급계획물량인 3000가구의 입주시기를 10월까지로 당긴다.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 가운데 대학생에게 배정되는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2017년까지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물량인 3만가구 중 5000가구가 대학생에 우선 배정된다. 서울가좌·인천주안·공주월송 등 대학가 인근 행복주택 지구 5곳은 입주자 중 대학생 비율이 절반을 넘는 '대학생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행복기숙사도 올해부터 2017년까지 매년 10곳씩 건설된다. 대학이 밀집한 도심지역은 물론 각 대학이 가진 유휴 부지에 행복기숙사가 지어진다.

아울러 국토부는 올해 남은 기간 공급할 예정인 매입·전세임대주택 2만3288가구 중 11∼12월 공급계획물량인 3000가구의 입주시기를 10월까지 앞당긴다.

또 고령자를 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시 계약금을 융자해주고 행복주택 입주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버팀목 전세대출 금액도 종전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지원 대상도 만 25세 이상에서 19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행복주택은 2017년까지 입주자 모집물량인 3만가구 중 5천가구가 대학생에 우선 배정된다. 서울가좌·인천주안·공주월송 등 대학가 인근 행복주택 지구 5곳은 입주자 중 대학생 비율이 절반을 넘는 '대학생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행복기숙사도 올해부터 2017년까지 매년 10곳씩 건설된다. 대학이 밀집한 도심지역은 물론 각 대학이 가진 유휴 부지에 행복기숙사가 지어진다.

국토부는 또 공공임대주택, 행복주택, 뉴스테이, 맞춤형 주거급여, 기금대출 등 정부에서 지원하는 주거복지 가운데 개인에게 맞는 정책을 찾게 마이홈포털·마이홈상담센터·마이홈콜센터 등 '원스톱 주거지원 정보시스템'을 12월부터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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