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전 LG필립스LCD 부회장이 LG상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LG상사는 7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구본준 LG필립스LCD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구 신임 대표는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로 그동안 LG전자 상무, LG화학 전무를 거쳐 지난 99년부터 LG필립스LCD 대표를 맡았었다.
LG상사는 이날 강유식 (주)LG 부회장을 등기이사로, 추준석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과 강주명 서울대 교수를 각각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