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아내 임유진, 과거 결혼 악플에 눈물 펑펑...어떤 내용이길래?
(사진=KBS)
배우 윤태영이 방송활동 재개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아내 임유진이 악플로 눈물 흘린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윤태영은 "인터넷에 저희 결혼할 때 그런 얘기들이 많았다. 입에 담을 수 없는 그런 말들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MC 홍은희가 "배경이나 그런 것들을 보고 임유진이 결혼한다는 내용이었냐"고 묻자 윤태영은 "아내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이었다. 저희 아내가 컴퓨터를 봤나 보더라. 방구석 불 꺼진 방에 쪼그려 앉아 상처받아 울고 있었다. 제가 가서 그랬다. 이건 사람들이 잘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라고 말했다.
이어 윤태영은 "내가 정말 장가를 잘 가는 건데 나같이 못되고 하자있는 사람이 좋은 사람을 만나서 장가를 잘 가는건데 싶었다. 임유진에게 '앞으로 살면서 네가 얼마나 착하고 좋은 사람인지 다른 사람들이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말해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윤태영과 임유진은 2007년 2월 결혼했으며, 이후 임유진은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고 가사일에 전념하고 있다.
한편 윤태영은 내년 초 방송될 OCN '동네의 영웅'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