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잇따르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자동차보험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에 비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7일 손해보험업계는 KOTRA가 발간한 ‘2006년 세계 주요도시의 생활여건’ 보고서를 인용, 룩셈부르크와 아일랜드ㆍ아이슬란드ㆍ슬로바키아 등 4개국을 제외한 OECD 26개국의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한 결과 한국이 54만원(배기량 2000㏄급 기준, 자기차량 손해보상 보험료 제외)으로 가장 낮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료가 가장 비싼 곳은 오스트리아로 324만원에 달했고 캐나다 289만원, 프랑스 263만원, 미국과 헝가리 각각 257만원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