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의 물류계열사인 코레일로지스주식회사(사장 김형박)는 충북선 충주역과 청주역 컨테이너 야드(CY) 준공식을 오는 8일과 9일 각각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코레일로지스(주)는 천일정기화물자동차(주)와 공동으로 충북선 충주역과 청주역에 각각 컨테이너 야드 조성사업을 지난해 12월까지 완료했다.
이번 충북선 CY조성사업은 충주역 구내에는 2천5백 평을 신규 조성하고, 기존 청주역 CY에는 3천 평을 확장해 총 5천7백 평 규모로, 이 사업에 따라 중부내륙권 산업단지의 수출입 화물 중 연간 3만5천 TEU의 신규 물량을 철도로 운송할 수 있게 됐다.
코레일로지스(주) 김형박 사장은 “이번 청주와 충주역 CY 준공으로 국내 철도물류수송이 한결 원활해 질 것”이며, “장기적으로 육상화물운송 분담률 분산에 기여하는 한편 남북철도 연결시 TSR, TCR을 잇는 국제철도물류의 기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는 8일 열리게 되는 충주역 CY 준공식에는 충주세관장과 철도화주를 비롯한 주요 지역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