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5] 소니, 4K UHD 탑재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 등 혁신 신제품 공개

입력 2015-09-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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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이 카즈오 CEO “혁신 잠재력, 소비자 가전에 존재”

▲히라이 카즈오 소니 CEO가 2일 IFA 개막에 앞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하이 레졸루션(Hi-Res) 오디오 및 모바일 분야의 여러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소니)

소니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전박람회(IFA) 2015에서 창의성과 기술적 독창성의 정수를 담은 신제품을 공개한다. 소니는 ‘전세계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감동을 전달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일 IFA 개막에 앞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히라이 카즈오(Hirai Kazuo) 사장 겸 CEO는 하이 레졸루션(Hi-Res) 오디오 및 모바일 분야의 여러 신제품들을 소개했다. 또한 디지털 이미징 제품과 TV 등 소니의 뛰어난 제품들이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들을 선보였다.

히라이 카즈오 사장 겸 CEO는 “혁신을 위한 무한한 잠재력이 여전히 소비자 가전 제품 분야에 존재한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소니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과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소니는 5.2인치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5(Xperia Z5)와 Z5와 동일한 기능과 성능을 갖춘 컴팩트 버전의 4.6 인치 엑스페리아 Z5 컴팩트(Xperia Z5 Compact) 모델을 선보인다. 두 제품 모두 소니 알파 카메라 엔지니어들과 협업을 통해 탄생한 2300만 화소의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 센서(Exmor RS™ for mobile sensor)’를 탑재하였고, 위상차 AF방식과 콘트라스트 AF 방식을 결합함으로써,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1 중 0.03초2로 가장 빠르게 피사체의 초점을 잡는 ‘하이브리드(Hybrid) 오토포커스’를 탑재했다.

엑스페리아 Z5와 엑스페리아 Z5 컴팩트는 5배의 강력한 줌(zoom) 기능을 통해, 멀리 있는 피사체도 선명한 화질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영상 흔들림 방지 기능을 강화해 달리는 자전거와 같이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영상을 찍을 수도 있다. 또한,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최초로 전원 버튼에 ‘지문 인식 센서’를 탑재해 ‘잠금 해제’의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IP65/683의 방진?방수 기능은 물론, 반투명 후면 유리가 적용된 프레임은 뛰어난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을 자랑한다.

또한 소니는 세계 최초4로 4K UHD 스마트폰 디스플레이5를 탑재한 궁극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Xperia Z5 Premium)’을 공개한다.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은 4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5.5인치 4K 디스플레이로 촬영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또한 MHL6 연결을 통해 4K TV로 직접 동영상을 출력할 수 있어 사용자들은 큰 화면에서 4K 동영상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4K 업스케일링 기술이 반영돼 4K로 촬영되지 않은 사진과 동영상도 4K급 해상도로 감상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Z5 시리즈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MDR-NC750도 함께 선보인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MDR-NC750 하이 레졸루션 헤드셋을 함께 사용하면 엑스페리아 제품에 탑재된 소니의 독보적인 오디오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엑스페리아 Z5 시리즈와 헤드셋 제품은 일본 및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올해 가을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소니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라인업, 디지털 이미징, 4K 브라비아(BRAVIA), 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 라이프 스페이스(Life Space) UX, 시드 액셀러레이션(Seed Acceleration)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소니 엑스페리아Z5 시리즈(사진=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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