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강호동이 밝힌 나영석 PD의 강점은? “착하다…현장에서도 따뜻”

입력 2015-09-0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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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강호동이 ‘신서유기’를 통해 다시 호흡 맞춘 나영석 PD의 강점을 언급했다.

1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는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나영석 PD, 최재영 작가 등이 참석했다.

강호동은 이날 “다 알지만, 이서진, 차승원 등은 인품이 좋은 분들이다. 나영석 PD와 만나 참 좋은 프로그램을 보여줬다”며 “그 모습을 보면서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가 어떤 사람일까 새삼 궁금했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이어 “제 스스로 ‘어떤 비결이 있길래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가 프로그램을 만들면 재미있을까’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강호동은 “제가 내린 결론은 ‘착하다’라는 것이다. 착하게 생겼는데 현장에서도 착하고 따뜻하더라. 그것에 (출연진이) 동화돼 동심도 생기고, 아이디어도 샘솟는 듯하다”고 나영석 PD의 매력을 꼽았다.

강호동은 과거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을 통해 나영석 PD와 오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나영석 PD는 케이블 채널 tvN으로 옮겨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 ‘삼시세끼’ 등의 프로그램을 크게 히트시켰다. 강호동은 나영석 PD 연출의 tvN ‘신서유기’를 통해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 등과 의기투합했다. 국민MC로서 명성을 떨친 그가 최근 연이은 프로그램 부진을 딛고 재기에 성공할지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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