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 두산그룹, 대졸 공채 시작… DCAT로 두산인 선발

입력 2015-09-03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산그룹이 청년 고용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대졸 신입 공채 선발을 시작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주)두산 전자BG와 산업차량BG, 두산DST 등 계열사에 대한 대졸 신입 공채 공고를 내고 오는 22일까지 입사 원서를 받는다.

두산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공채를 검토 중이다. 지난해에는 대졸 공채로 200여명을 뽑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사람이 미래다'라고 그룹 슬로건을 내세울만큼 청년 인재 고용에 관심이 많다.

두산은 그룹 차원에서 상반기에는 인턴만 뽑고 하반기에 대졸 신입 공채를 하고 있어 '두산인'이 되고 싶은 청년 구직자들로선 이번이 좋은 기회인 셈이다.

이번 공채에서는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중 두산종합적성검사(DCAT)와 1차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DCAT는 언어 논리 등을 평가하는 기초적성검사(80여분), 자신과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보는 정서역량검사(30분), 지원자 인성이 두산이 추구하는 바와 맞는지 평가하는 인성검사(55분), 기업 업무 수행에 필요한 한자 검사(20분)로 이뤄진다.

두산 관계자는 "DCAT는 두산에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한 것으로 한자 검사가 있는게 다른 그룹의 공채와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채에서 두산중공업은 설계, 품질, 생산, 서비스, 플랜트시공, 연구개발 분야 등에서 뽑는데 근무지는 서울, 창원, 수지 동탄 등이다.

두산건설은 건축 시공과 토목 시공 분야에서 채용하며 국내 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두산 전자BG는 연구개발과 생산 분야에서 대졸 신입을 뽑는다. 근무지는 수지, 증평, 김천, 익산으로 다양하다. ㈜두산 산업차량은 연구개발과 생산, 품질 분야로 인천이 근무지다. 두산DST는 창원에서 일할 연구개발 대졸 신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에서 전공 또는 자격자 이외에도 동일한 전문성만 갖추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어학은 토익 스피킹의 경우 인문 계열은 130점, 이공계열은 110점 이상이라야 공채에 지원할 수 있다. OPIc은 인문 계열 IM, 이공 계열 IL 등급 이상이 대상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60,000
    • +0.75%
    • 이더리움
    • 4,831,000
    • +5.94%
    • 비트코인 캐시
    • 725,000
    • +7.09%
    • 리플
    • 1,983
    • +6.21%
    • 솔라나
    • 341,300
    • +0.56%
    • 에이다
    • 1,397
    • +3.25%
    • 이오스
    • 1,142
    • +3.44%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90
    • +0.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5.06%
    • 체인링크
    • 25,430
    • +11.39%
    • 샌드박스
    • 998
    • +3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