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홍석천 (출처=홍석천 인스타그램 )
방송인 홍석천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일 오후 5시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지상4층 건물 2층 주점에서 불이났다. 이 불은 2층 냉장고와 창고 벽 일부 등을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특히 해당 건물 1층에는 홍석천이 운영하는 식당이 있었지만, 불이 홍석천의 식당으로 옮겨 붙지 않아 그의 식당도 큰 피해는 없었다.
홍석천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깜짝 놀랐다. 영업을 못하는 것과 물이 새는 걸 막아내고 있다. 가게 하나 하는 것이 이렇게 위기가 많다. 세입자 입장에서 늘 장사하기 힘든데 이런 일까지 겹치니 기운 빠진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다시 일어서는 수밖에. 힘내자”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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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는 소방관 2명과 함께 찍은 사진과, 건물에 소방차가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홍석천은 “피해를 최소화 시키느라 몸을 던지신 멋진 소방관님께 감사 또 감사드린다”는 글도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불이 2층 계단창고 냉장고 뒤쪽 전선에서 생긴 누전으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