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바이오의약으로 사업 확대…중국 제약사 인수

입력 2015-09-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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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의약원료 및 바이오제약 사업진출 위해 산동루캉리커약업 지분 51.5% 취득

아미코젠이 본격적인 제약용 특수효소 및 산업용 효소 사업의 경쟁력 확보와 Green API(친환경 의약원료) 및 바이오의약 사업을 위해 중국의 산동루캉리커약업유한공사(이하 루캉리커)를 인수한다.

3일 아미코젠에 따르면 루캉리커는 중국내 고정화 담체 부분의 최고 전문 생산업체이며, 무균 의약품 원료(API) 및 동물용의약품 등 모두를 생산할 수 있는 중국의 종합 제약회사다.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873억원이며, 직원은 504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세파계를 포함한 무균 API 10여 품목 △의약용 흡착레진·효소고정화용 담체 등 80여 품목 △동물용 의약품제제는 20여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아미코젠이 개발 생산한 7-ACA 생산용 1단계 효소에 대한 중국내 전략적 파트너회사이기도 하다.

아미코젠은 루캉리커 인수를 통해 그동안 다소 수급에 영향을 주던 고정화 담체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루캉리커가 보유한 효소고정화용 담체 기술을 활용해 제약용 특수효소·산업용효소사업의 높은 경쟁력 확보하고, 제품의 응용성 및 시장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약용 특수효소뿐 아니라 이를 이용한 Green API 및 바이오의약(Bio Pharma) 사업 진출을 위한 발판을 다지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에서 최대 잠재적 제약시장으로 남아 있는 중국에 등록 및 인허가라는 절차의 장벽을 해결하고, 본격적으로 바이오제약 사업을 펼치게 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효소고정화용 담체·단백질 및 기타 이온교환용 흡착레진 사업의 확대 진출도 가능, 특수효소 및 바이오의약과 더불어 레진사업 등에서도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캉리커는 중국 국영 제약회사인 루캉이 지난 2007년에 출자해 산동성 지닝에 설립한 제약회사로, API 및 의약품제제·의약품 중간체·생물효소 및 의약용 레진제품을 개발·생산을 위주로 하는 국가하이테크놀러지 기업이다. 특히 산업용 효소의 사업화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고정화 담체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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