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선에 서울반도체 '고용 확대' 화답… 매년 경력 공채 실시

입력 2015-09-03 16: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반도체와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가 최근 이뤄진 공장간 연결통로 관련 규제개선에 따라 큰 폭의 고용 확대에 나선다.

서울반도체는 최근 실시 중인 경력사원 공개채용과 다음달 예정된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국가적인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력사원 공개채용은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되며 모집부문은 연구개발, 기술, 해외영업, 경영지원 등이다. 경력사원의 경우 기존엔 수시채용만 하다가 앞으론 매년 공채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 100명까지 선발한다.

이는 지난 5월 개선된 서울반도체 공장간 연결통로 착공과 관련한 규제 개선의 후속조치다.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는 직원 수를 오는 2019년까지 2200명에서 4000명으로 늘리고, 같은 기간 국내 투자 규모도 7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다음달엔 글로벌 역량을 지닌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해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를 이끌어갈 전문가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전 부문이며, 채용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서울반도체 경영지원실 이병학 사장은 “매출의 70%를 수출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선제적 투자로 최강 팀을 만들고 창조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다시 채용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김재조 사장도 “차세대 전략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UV사업은 응용분야가 다양해 미래 중요 국가산업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미국 SETi사의 인수를 계기로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모범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尹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어떻게 내란 되나”
  • 내란 특검·김건희 특검·‘내란 가담자’ 탄핵안까지 모두 본회의 통과
  • ‘입시 비리·감찰 무마’ 조국, 대법서 징역 2년 확정…의원직 상실
  • 내년 공공주택 ‘25만가구+@’ 공급될까… 3기 신도시 본청약·신축매입 확대 속도[종합]
  • 연봉 9000만 원 배우자 원한다고? 신혼부부 현실은… [그래픽 스토리]
  • ‘투자경고’ 19종목 중 15개 이재명 테마주…“과열 주의”
  • 유니클로 인기가 '가성비' 때문이라고요? [솔드아웃]
  • 단독 서울시 마약 행정처분 ‘구멍’...첫 영업정지 강남업소, 과징금 내고 빠져나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128,000
    • +1.38%
    • 이더리움
    • 5,600,000
    • +4.4%
    • 비트코인 캐시
    • 785,500
    • +1.88%
    • 리플
    • 3,445
    • +1.23%
    • 솔라나
    • 331,500
    • +2.31%
    • 에이다
    • 1,629
    • +6.68%
    • 이오스
    • 1,607
    • +4.96%
    • 트론
    • 438
    • +10.61%
    • 스텔라루멘
    • 623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00
    • +4.03%
    • 체인링크
    • 39,890
    • +19.25%
    • 샌드박스
    • 1,135
    • +5.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