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농촌관광 홍보한다

입력 2015-09-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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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4일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농촌관광 서포터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농촌관광을 해외에 알리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중심의 쇼핑ㆍ고궁 방문 등에 집중돼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농촌관광을 유치하고,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활용해 한국 농촌관광에 대한 정보를 현지 주요 SNS 채널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외국인 유학생은 국내 주요 대학에 유학 중인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7개국 출신 등 총 60명으로 구성되며 농촌관광에 관심이 많고 출신국 주요 SNS채널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모집했다.

서포터즈는 5일부터 12월4일 까지 ‘외국인 관광객 전용 상품화를 위한 농촌관광자원 11선’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농촌관광코스 팸투어(3개월간 총 6회 개최)에 총 3회 참가한다.

방문 후, 후기와 이미지ㆍ영상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농촌관광자원 11선은 양평 수미마을, 평창 의야지바람마을, 아산 외암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9개소와 파주 산머루 농원, 이천 돼지박물관 등 6차산업장 2개소다.

특히,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을 활용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먹거리, 볼거리가 있는 농촌관광에 대한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 외국인 관광객이 실제 방문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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