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5] 윤부근 사장 "삼성, 애드워시로 세탁기 판 뒤집을 것"

입력 2015-09-0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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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사장이 올해 초 열린 'CES 2015'에서 'IoT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이 애드워시 세탁기로 시장 장악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15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내년 삼성전자 드럼 세탁기 전체 60% 이상을 ‘애드워시’로 잡겠다"고 밝혔다. 애드워시는 도어 상단에 ‘애드윈도’라 불리는 작은 창문을 낸 드럼세탁기다. 세탁 작동 중에 일시정지 버튼을 누른 후 윈도만 열어 세탁물을 추가하면 된다.

윤 사장은 "소비자 90% 이상이 세탁물을 추가하고 싶은 요구가 있었는데 그런 제품이 없었다"며 "'사고 싶다'는 소비자 감성으로 접근했고, 전자동은 액티브 듀얼 워시, 드럼은 애드워시로 유럽 세탁기 시장의 판을 뒤집겠다"며 설명했다.

윤 사장은 "액티브 듀얼워시는 북미 시장에서 판매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조만간 데이터로 성과를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 글로벌 TV 시장에 대해선 "하반기 TV 시장은 상반기보다 좋아지고 있는데, SUHD 제품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소비자가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라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줄 수 있는지 중점을 두고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인 슬립센스에 대해선 "올해 CES 때부터 사용했는데 UI·UX 개선과 데이터 분석 이후 센싱 관련 팁을 보완했다"며 "기존 제품의 정확도가 60%도 안 됐다면 슬립센스는 97%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사물인터넷(IoT) 미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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