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외국인 카드 사용액 7년3분기來 첫 ‘뒷걸음’…메르스 타격

입력 2015-09-04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거주자 해외 카드 사용액 ‘사상 최대’ 11.5%↑

올 2분기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실적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사태로 7년 3분기내 처음으로 뒷걸음질 쳤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 4~6월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27억2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 감소했다. 이는 2007년 3분기(-3.3%)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증감률을 나타낸 것이다.

특히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실적은 아시아권에 분 한류 열풍과 중국인 관광객 급증으로 2009년부터 연간 기준으로 작년까지 6년째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 늘어나는 데 그쳤다.

노정우 한은 국제국 조사역은 “지난 5월 20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메르스 사태가 외국인들의 국내 소비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액은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1.0%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3.2%), 올 1분기(-13.2%)에 이어 3분기째 마이너스 증감률을 이어갔다.

(출처: 한국은행)

2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5% 불어 33억1900만달러로 조사됐다. 역대 최대치다. 저유가, 원화가치 상승과 함께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실제로 내국인 출국자수는 445만명으로 지난해 2분기 367만명에 비해 21.3% 증가했다.

거주자의 해외카드 사용실적은 2013년 2분기부터 8분기째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오고 있다. 전기비 증감률을 보면 지난해 4분기 -0.2%를 기록한 이후 반등해 올 1분기에는 0.5%, 2분기에는 3.3%로 집계됐다. 내국인 출국자수가 1분기와 비교해 5.3% 감소했으나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출처: 한국은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99,000
    • +1.84%
    • 이더리움
    • 3,065,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834,000
    • +2.96%
    • 리플
    • 2,198
    • +6.65%
    • 솔라나
    • 129,300
    • +4.78%
    • 에이다
    • 437
    • +9.8%
    • 트론
    • 415
    • +0.97%
    • 스텔라루멘
    • 257
    • +6.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40
    • +3.33%
    • 체인링크
    • 13,410
    • +4.2%
    • 샌드박스
    • 137
    • +4.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