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황금동’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황금동’의 1순위 청약에서는 197가구 모집에(특별공급 84명 제외) 총 12만2563명이 몰리며 평균 622.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최고 청약경쟁률은 984.5대 1로 나타났다.
특히 평균 청약경쟁률 622.1대 1은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최고 청약경쟁률도 올해 대구지역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았다.
이에 대해 분양관계자는 “교육, 교통, 생활인프라, 자연환경 등 뛰어난 입지적 장점과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가 결합해 좋은 청약결과가 나온 거 같다. 계약접수에서도 조기마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대구 수성구 황금동 240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전체 8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1㎡(일반분양 59~84㎡)로 총 782가구 중 281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단지가 수성구는 대구·경북 지역의 명문고교들이 밀집해 있으며 교통여건과 생활인프라, 자연환경 등이 잘 갖춰져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 진행되며, 계약접수는 16~18일 3일간 진행된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260만원 대로(발코니 확장비 별도) 책정됐으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입주는 2018년 4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