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보타바이오, 130억 자금 조달…배우 견미리 참여

입력 2015-09-04 08:41 수정 2015-09-0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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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9-04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 보타바이오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130억원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유통, 화장품 등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지난해 비해 덩치를 빠르게 키우고 있는 보타바이오가 이번 자금을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설지 주목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보타바이오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사채만기일은 2018년 9월 18일, 만기이자율 9.0% 조건이며 전환가액은 7940원이다.

발행대상자는 주식회사 어반제이지 100억원, 김성태 보타바이오 대표 15억원, 배우 견미리 씨 15억원이다.

보타바이오는 이번 CB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최근 유통ㆍ화장품 사업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데 사용될 전망이다.

보타바이오는 이달 들어서는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샤오미의 YI액션캠 제품을 국내 독점 판매하기로 하며 유통 사업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보타바이오는 지난 3일 샤오미 YI액션캠과 YI웹캠 공식수입원인 씨피에스글로벌과 계약을 체결하고 제조사인 ‘상하이샤오이 과학기술유한공사(上海小蚁科技有限公司)’의 제품과 출시 예정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샤오미 YI액션캠은 일부 병행수입 업체나 해외직구를 통해 국내에 유통된 제품으로 보타바이오는 이달 말부터 한국어 전용 앱이 탑재된 정품을 공식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보타바이오는 최근 화장품 업체를 인수하며 관련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월 화장품 수입판매 및 제조업체인 씨엠엑스와 화장품 관련 수출입 도소매업체인 드림스킨코리아의 지분을 인수하며 화장품 사업 진출을 본격 선언했다. 이미 홍콩, 마카오, 중국 등 드러그스토어(drug store) 1000여 개에 입점해 있는 이들 업체를 이용해 시장 진입을 공략 하고 있다.

한편 보타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9억905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8억3650만원으로 252.9% 증가했으며 반기순손실은 20억9153만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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