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다양한 형태의 채용설명회가 이어지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주요 기업들의 채용설명회 일정을 4일 소개했다.
먼저 내년부터 3년 동안 총 3만6000명을 채용한다고 밝힌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건설에서 채용상담 및 설명회를 진행한다. 오는 9일까지 서울대, 경북대, 부경대 등에서 진행되며 캠퍼스 채용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9일 힐스테이트갤러리에서 오픈설명회도 진행한다.
두산중공업에서도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채에서 설계·품질·생산·서비스·플랜트시공·연구개발 분야 등에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힌 두산중공업의 설명회는 오는 10일 서울대 공대 301동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마케팅, 영업(B2C/B2B), 네트워크(기술/운영) 등 3개 분야에서 100여명의 지원자를 모집하는 LG유플러스는 오는 11일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 박람회 형식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예비 지원자들을 초청해 희망 직무에 관한 자세한 소개 및 현업에 있는 선배와 직무 상담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오는 7~11일 5일 간 ‘SK 탤런트 페스티벌’을 연다. 서울(7~8일), 대구 및 충남(9일), 전남(10일), 부산(11일)에서 개최되며, SK 계열사 채용정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인사 담당자로부터의 입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삼성그룹의 채용설명회는 오는 11일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2층에서 진행된다. 삼성그룹이 기존 SSAT에서 GSAT로 이름을 바꾼 직무적성검사는 10월 18일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와 미국 2개 지역(뉴욕·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지며, 11월 중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