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스팩에 투자하는 ‘BNK스팩플러스30(채권혼합)’ 판매

입력 2015-09-04 09: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안타증권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에 투자하는 ‘BNK스팩플러스30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스팩은 3년을 기한으로 상장하여 비상장 우량기업을 인수∙합병하는 목적으로 설립되는 페이퍼컴퍼니다. 합병에 성공하면 주가 급등에 의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합병에 실패하더라도 원금과 연 2% 내외의 이자를 얹어서 투자자들에게 돌려준다. 공모가격대 매수 시 안정성을 바탕으로 고수익을 노려볼 수 있어 스팩은 시장에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유안타증권에서 판매하는 ‘BNK스팩플러스30증권투자신탁1호(채권혼합)’은 자산의 70% 수준은 A등급 이상 우량채권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얻고, 나머지 30%를 스팩의 발행시장과 유통시장, 중대형 공모주 등에 투자하여 차별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발생 기대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스팩 및 공모주 투자에서 발생하는 주식매매 차익은 비과세여서 세제 측면에서도 유리한 상품이다.

특히 동 펀드는 기관투자자로 스팩 발행시장에 참여하여 개인투자자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투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기관투자자의 공모주 배정이 유리하고, 상황에 따라 의무보유 확약을 통해 더 많은 배정을 받을 수도 있다.

발행시장의 청약으로 확보한 스팩은 합병 실패 시 원리금을 받는 안전장치가 있어 안정적이며, 합병 성공 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통되고 있는 스팩을 시장에서 매수할 경우에도 철저하게 공모가 수준의 저평가 스팩만 편입하는 원칙으로 투자한다.

동 펀드의 매니저는 우량 비상장주식에 투자하는 Pre-IPO사모펀드, 공모주 펀드를 전문으로 운용하고 있어 IPO시장에 대한 역량 및 경험이 충분하다. 제 2기 스팩 최초로 공모로 출시되는 동 펀드 운용에 있어서도 이미 9개의 사모 스팩펀드를 설정해 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용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해당 매니저가 운용하는 올해 5월 15일 설정된 ‘GS스팩플러스사모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혼합)’의 현재 수익률은 3.2%(연환산 10.5% 수준, 2015년 9월 3일 기준)로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다.

김용태 상품기획팀장은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이 안정적이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좇아 떠도는 등 이른바 ‘노마드(nomad, 유목민)’화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며 “스팩펀드는 안정성, 수익성을 겸비한 절세상품으로 머니노마드가 정착하기에 적합한 매력적인 투자처다”고 말했다.

한편 펀드의 총 보수는 Class A는 선취판매수수료 0.8%에 연 0.9%이고, Class C의 경우 연 1.5%이다. 유안타증권 전국지점 또는 홈페이지(www.MyAsset.com)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26,000
    • +0.94%
    • 이더리움
    • 3,298,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0.3%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7,200
    • +1.75%
    • 에이다
    • 479
    • +1.7%
    • 이오스
    • 635
    • -0.47%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0%
    • 체인링크
    • 15,250
    • +0.59%
    • 샌드박스
    • 3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