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8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은행 본점 20층 강당에서 로체샤르남벽, 로체남벽 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등정은 2000년 K2 등정을 끝으로 히말라야 14좌를 아시아 최초로 완등한 본 원정대 원정대장인 엄홍길 대장이 또 다시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비공인) 완등에 도전하는 것으로, 에베레스트 등정 30년 기념 및 등정주의(결과중심)가 아닌 등로주의(과정중심)를 실현한다는 일념으로 세계적으로 한 팀만 성공했다는 로체샤르남벽과 로체남벽 등정에 도전한다.
신상훈 은행장은 발대식 축사를 통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한 열정! 오뚜기처럼 좌절을 모르고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 산악인!’ 그 열정을 고스란히 대변하는 이번 원정대야말로, 신한은행을 비롯한 국민 모두에게 값진 길잡이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신상훈 은행장(가운데)이 고인경 원정단장(오른쪽), 엄홍길 단장 등 원정대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