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홈’ 3주만에 1만명 가입… ‘열림 감지 센서’ 인기몰이

입력 2015-09-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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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계 1등 달성할 것”… 지보사에 220만달러 지분 투자도

▲IoT@home 서비스가 출시 3주만에 1만 고객이 몰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IoT@home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가스락, 열림감지센서들은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지난 7월 선보인 IoT@home 서비스가 출시 3주 만에 1만명의 고객이 몰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IoT@home 가입자가 하루 평균 400명 이상 꾸준하게 늘고 있다. IoT 서비스가 말로 끄는 ‘스위치’, 깜박 잊고 나가도 가스를 잠글 수 있는 ‘가스락’, 창문이 열리면 알려줘 창문을 통한 침입을 알 수 있는 ‘열림 감지 센서’, 실시간 전기 사용량과 누진세 구간진입을 알려줘 효율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미터’, 대기전력을 차단해 전기료를 절감해주는 ‘플러그’ 등 6종임을 감안할 때 판매된 기기 수는 수 만대에 달한다.

회사측은 IoT@home의 인기 비결이 통신사와 관계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서 음성명령을 통해 실생활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IoT@home 서비스는 초반 예측했던 수치보다 가입자가 높아 실제 고객이 개통하기까지 약 일주일 가량 기다려야 할 정도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들에게 IoT@home을 설명해주는 체험존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제주 등 전국 U+스퀘어에 설치된 체험존은 60여곳에 달한다. 체험존에서는 IoT 서비스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IoT@home 서비스는 30~40대 주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oT@home 서비스 고객들이 가장 많은 선택한 서비스는 ‘열림 감지 센서’로 이는 전체 신청고객 중 절반 가량이 선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스위치’가 전체 고객의 30%가 가입해 두 번째로 높았다.

LG유플러스는 IoT@home서비스를 시작으로 IoT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 2020년 이 분야에서 세계 1등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미국 IT벤처기업인 ‘지보’사에 220만달러를 들여 지분 투자에 참여했다. 올해 1월 설립된 지보사는 앞으로 소셜 홈 로봇을 앞세워 한국 외에도 미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oT 서비스 상용화에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고객에게 아직 생소한 서비스라는 것”이라며 “다양한 음성명령을 통해 실생활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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