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5] 삼성전자 ‘기어S2’ , 교통카드부터 길찾기까지… ‘소비자 사용성 확대’

입력 2015-09-04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 기어S2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독일 베를린 ‘IFA 2015’에서 공개한 새로운 스마트워치 ‘기어S2’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성이 크게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템포드롬에서 미디어와 파트너 1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기어S2 쇼케이스’를 열고 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쇼케이스에 맞춰 기어S2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를 공개해 웨어러블 생태계 구축 노력을 더욱 강화했다.

기어S2는 모바일 결제, 교통, 라이프 스타일, 건강 관리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기존 플라스틱카드를 간편하게 등록해 국내 규격의 NFC(근거리무선통신) 동글 단말기에 터치하면 결제할 수 있는 NFC 결제 서비스를 지원한다.

우선 기어S2에는 언제 어디서나 티머니(Tmoney)를 사용할 수 있는 ‘티머니 기어’ 서비스가 적용됐다. 사용자는 최초 신용카드 등록만으로 버스, 지하철, 택시, 편의점 등 모든 티머니 가맹점에서 NFC로 간편하게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한 금액은 신용카드 대금으로 청구된다.

이와 함께 편의점, 패스트푸드 등 유통 가맹점, 문화상품권, 배달음식 등 다양한 범위에서 이용 가능한 ‘캐시비’, 멤버십, 쿠폰, 바우처 등을 한 번에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럽 월렛’, 스타벅스 멤버십과 리워드 등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라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교통정보에 기반한 스마트 내비게이션 ‘김기사’,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지니’·‘엠넷’, 골프거리 측정 애플리케이션 ‘골프 나비’ 등도 지원된다.

기어S2는 국가별 특색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자신이 등록해 놓은 팀의 최신 경기 결과와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ESPN’, 다양한 테마의 최신 뉴스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CNN’, 주요 국가와 기업들의 주식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블룸버그(Bloomberg)’ 등 다양한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또 지원 국가별로 맞춤형 개인 택시 ‘우버(Uber)’, 주변 맛집 등을 안내하는 ‘옐프(Yelp)’, 스마트 기기로 집, 호텔, 회사 등의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디지털 키 서비스를 제공하는 ‘Unikey’·‘Yale Digital Key’도 이용할 수 있고 ‘FidMe’, ‘Groupon’ 등을 통해 적립, 쿠폰 사용, 바우처 관리 등도 가능하다.

특히 기어S2는 현재 중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를 지원,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과 레스토랑 등에서 편리하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기어S2는 10월 출시 예정으로, 삼성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20,000
    • -2.03%
    • 이더리움
    • 4,633,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1.73%
    • 리플
    • 1,926
    • -3.46%
    • 솔라나
    • 320,400
    • -3%
    • 에이다
    • 1,319
    • -1.93%
    • 이오스
    • 1,091
    • -3.88%
    • 트론
    • 271
    • -2.17%
    • 스텔라루멘
    • 598
    • -13.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00
    • -2.92%
    • 체인링크
    • 23,890
    • -2.33%
    • 샌드박스
    • 816
    • -1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