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여의도 안원빌딩에서 한세예스24홀딩스 계열사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개원식에 참석해 축하하고 있다.(사진=한세실업)
한세예스24홀딩스는 사내 첫 통합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집은 본사ㆍ계열사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서울 여의도 본사 안원빌딩 2층에 마련됐으며, 49명 규모다.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자작나무 원목 인테리어와 황토풀, 옥수수벽지, 천연이끼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 전반에 ‘토리아드’ 요정 캐릭터를 적용해 아이들이 친숙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위탁업체 한솔교육희망재단은 직장어린이집 보육을 전문으로 하는 곳으로, 이번 한세예스24어린이집만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검증된 보육교사들을 전반에 배치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 관계자는 “기업 특성상 여성직원 비율이 높은 만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 임직원들의 복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세예스24홀딩스는 패션기업 한세실업과 인터넷서점 예스24, 원단사업의 칼라앤터치, 동아출판을 총괄하는 지주회사다. 투자사업부문을 전담해 자회사들이 전문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2009년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