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 바이오마커 특허 취득

입력 2015-09-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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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 통한 리아백스주 시판 있어 장기간 독점권 확보

젬백스&카엘은 3일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GV1001)’의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암 면역학적 치료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젬백스에 따르면 이번 특허권은 지난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PCT 출원 후 한국특허청에서 우선적으로 등록 절차를 밟아 취득하게 됐다. 이로써 젬백스는 삼성제약을 통한 리아백스주 시판에 있어서 장기간 독점권을 확보하게 됐다.

특허의 주된 내용은 영국에서 진행된 췌장암 임상 3상 텔로백(TeloVac) 결과에서 이오탁신(eotaxin)의 혈청 레벨이 암 또는 염증을 면역학적으로 치료에 중요한 바이오마커임을 밝혀낸 것에 기초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미 세계 최대 임상종양학회인 ‘ASCO 2014’에서 발표된 바 있다.

이번 특허 내용을 토대로 리아백스주는 이오탁신 수치가 높은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들에게 처방되도록 국내 식약처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또 올 4월 젬백스와 삼성제약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시판을 앞두고 있다.

이오탁신은 백혈구의 일종인 호산구(Eosinophil)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사이토카인으로, 우리 몸 안에서 염증이 발생했을 때 염증이 유발된 자리로 호산구를 이동시킴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바이오마커를 사용하면 기초적인 검사만으로도 환자의 상태가 처방하려는 약물에 적합한지 판단하는데 매우 용이하기 때문에, 항암치료분야에서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국내 최초로 허가 받은 췌장암 면역치료제 리아백스주에 대해 오는 2034년 6월5일까지 국내에서 특허적으로 독점배타적인 권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후 중국ㆍ일본ㆍ미국ㆍ유럽 등 각 국가별 특허 등록을 완수, 전 세계적으로 GV1001의 독점배타적인 권리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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