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오너 일가 배당금 130억원

입력 2007-03-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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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부회장 57억원…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 55억원

롯데그룹 신격호(85ㆍ왼쪽) 회장을 비롯해 2세들이 12월결산 상장 계열사들로부터 2006년도 배당금으로 130억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 회장의 차남인 신동빈(52ㆍ오른쪽) 부회장이 57억원, 장남인 신동주(53) 일본롯데 부사장은 55억원에 이른다.

롯데그룹은 이달 1일 공정거래위원회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기준으로 44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 중 상장 계열사는 롯데쇼핑을 비롯,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삼강, 호남석유화학, 롯데미도파, 케이피케미칼 등 7곳이다. 모두 12월 결산이다.

신동빈 부회장은 롯데쇼핑 14.59%, 롯데칠성음료 5.1%, 롯데제과 4.88%, 롯데감강 1.93% 등 4개 계열사 지분을 갖고 있다.

2006년도 배당금으로 롯데쇼핑이 주당 1250원, 롯데제과 2750원, 롯데삼강 750원 등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보통주 1주당 2250원, 우선주 2300원씩이다.

신동빈 부회장은 이에 따라 롯데쇼핑 53억원을 비롯해 12월 결산 상장 계열사들로부터 총 57억원 가량의 배당금을 지급받게 된다.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은 55억원에 이른다. 롯데쇼핑 14.58%,. 롯데제과 3.48%, 롯데칠성음료 2.83%, 롯데삼강 1.93% 보유주식에 대한 배당금이다.

롯데그룹 오너인 신격호 회장은 13억원을 받게 된다. 신 회장은 롯데제과 13.19%를 비롯, 롯데칠성음료 9.74%, 롯데삼강 3.75%, 롯데쇼핑 1.22% 등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신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65) 롯데쇼핑 총괄 부사장은 5억원 가량이다. 신 부사장은 롯데제과 2.52%를 비롯, 롯데칠성음료 2.66%, 롯데삼강 0.79%, 롯데쇼핑 0.78% 등을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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