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마지막 티켓, KT 롤스터 획득…진에어에 3-1 승리
(출처=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KT 롤스터가 진에어 그린윙스를 꺾고 롤드컵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KT는 5일 서울 용산 OGN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진에어와 결승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1, 2세트는 진에어와 KT의 팽팽한 경기가 펼쳐진 결과 1세트는 KT, 2세트는 진에어가 따냈다. 승부의 향배는 3세트에서 갈렸다. 김찬호의 말파이트가 궁극기로 진에어 챔피언들을 한타에서 잡아냄으로써 KT가 승리를 가져갔다. 이후 4세트까지 기세를 몰아 KT는 세트스코어 3-1의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롤드컵에 참가하는 총 16개 팀 중 15개 팀이 확정됐고, 마지막 한 장의 카드는 와일드 카드 선발전을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