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공장폐쇄] 회사 손실액 '1000억' 돌파

입력 2015-09-06 1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호타이어가 6일 직장폐쇄를 단행한 가운데 노조 관계자가 사측으로부터 온 직장폐쇄 공고 문자를 공개하고 있다.(뉴시스)
▲금호타이어가 6일 직장폐쇄를 단행한 가운데 노조 관계자가 사측으로부터 온 직장폐쇄 공고 문자를 공개하고 있다.(뉴시스)
금호타이어 노조의 전면파업에 이어 회사가 6일 직장폐쇄를 단행하면서 매출 손실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5일까지 매출 손실이 940억원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 노조가 지난 8월 11일부터의 4일간 부분파업, 8월 17일부터 9월 5일까지 20일째 전면파업을 이어간 결과다.

금호타이어는 평일 기준 하루 평균 52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오는 7일이 지난 뒤에는 매출 손실이 1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임금피크제 실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사측은 내년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2016년 단체협상에서 협의하자며 온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임금 인상폭을 두고도 노사간 견해 차이가 크다. 사측은 일당 2950원 정액 인상(4.6% 인상)을 제시했다. 반면 노조는 8.3%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M&A 계획 없다" [8개 금융지주 회장의 을사년 兵法]
  • [양자컴퓨터 시대 투자법] 비트코인 ‘양자해킹’ 위협?…가상자산 날개 달 수도
  • 단독 허영인 SPC 회장, 지난달 일본행…“K-빵 메카’ 향한 기술협력 행보
  • 셀트리온, 신규 시밀러 줄줄이 출시…제품 다각화로 강자 입지 굳힌다
  • 박항서 이어 '김상식 매직'…태국 꺾은 베트남, 현지 모습은?
  • [날씨] "눈길·빙판길 조심하세요" 중부지방 많은 눈…강한 바람도 주의
  • 백화점·마트는 ‘체험형 소비자‘…홈쇼핑은 똑똑한 ‘영시니어’ 잡는다 [2025 퍼펙트스톰, 유통가 고군분투]
  • '조용한 상승' 비트코인, 9만8000달러 터치…"기관 수요↑"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1.06 12: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571,000
    • +0.71%
    • 이더리움
    • 5,388,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
    • 리플
    • 3,535
    • +0.37%
    • 솔라나
    • 317,400
    • -0.6%
    • 에이다
    • 1,598
    • +2.44%
    • 이오스
    • 1,345
    • +2.13%
    • 트론
    • 387
    • -1.02%
    • 스텔라루멘
    • 654
    • -0.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50
    • +1.13%
    • 체인링크
    • 34,810
    • +1.31%
    • 샌드박스
    • 1,000
    • +5.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