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등으로 급감했던 유커가 다시 늘어나고 있다. 롯데백화점 소공점의 경우 지난해와 비교해 8월 3주차 매출 감소율은 20%, 4주차는 5%로 기간이 지날수록 줄어들고 있다. 이는 메르스 사태가 터진 6월(-40%)과 7월(-50%)과 비교하면 극적인 반전이다. 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일일 중국인 입국자는 2만 3,000명으로 메르스 이전인 5월 하루 평균 입국자인 1만 9,000명을 넘어섰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