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보건안보구상 고위급 회의, 7일 서울서 개막

입력 2015-09-0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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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개국 고위급 인사 전문가 참석

세계 각국 보건안보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2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GHSA) 고위급 회의'가 7일부터 한국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세계 각국 보건안보분야 관료와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보건복지부, 외교부, 국방부가 함께 주최한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전염병 위험 분석 업체인 메타바이오타의 네이선 울프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최근 감염병 유행사례를 통한 시사점과 다분야 협력 대응의 중요성 △비정부주체와 파트너십 구축 방법 △글로벌 보건안보를 위한 비정부주체의 활동 등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토머스 프리덴 미국 질병관리본부장, 후쿠다 게이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 브라이언 에번스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사무차장, 아와 마리 콜 색 세네갈 보건사회부 장관, 허영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등도 이번 회의에서 강연을 한다.

8일에는 그룹별로 선도그룹 회의와 행동계획 회의가 열려 GHSA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감염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장관급 회의가 열리며 회의 결과는 '서울선언문(Seoul Declaration)'으로 발표된다. 장관급 회의에서 한국측 참석자들은 메르스를 비롯한 감염병 예방·탐지·대응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46개국 보건 안보분야 장차관급 고위급 인사와 WHO, 유엔 등 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미국에서는 보건후생부, 국무부, 국방부, 농무부 등 4개 부처의 차관(보)급 이상 인사들이 한꺼번에 자리하며 WHO의 마거릿 찬 사무총장도 참석한다.

특히 행사 기간 한국과 미국 양국의 국방부와 미국의 보건부, 한국의 질병관리본부는 '생물방어연습'(AR·Able Response)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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