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일본대표기업에 집중투자하는 'PCA 일본대표기업 펀드(주식형/채권혼합형)'를 3월 12일부터 단독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PCA 일본대표기업 펀드는 일본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는 TOPIX100지수에 편입된 대형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벤치마크 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목표로 운용된다.
펀드의 직접적인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PAM 홍콩은 영국 PCA그룹의 아시아 주식운용본부로 아시아에서만 21.4조원을 운용하고, 일본 주식에 4.5조를 투자하고 있다. 특히 PAM에서 운용하는 M&G Asian Fund가 펀드 평가기관인 S&P로부터 최고등급인 '4~5 Star'로 평가받고 있다.
이완규 현대증권 상품기획팀장은 "해외펀드를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머징마켓에서 선진국 증시로 이동중"이라며 "
일본은 대표적인 선진국 증시로 지난해 급등했던 신흥시장에 비해 높은 안정성 및 수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PCA일본 대표기업펀드는 주식형과 채권혼합형(주식30%이하)의 두 종류로 판매되며, 주식형의 경우 일본과 한국의 금리차로 인해 3%내외의 무위험 프리미엄 수익이 가능한 환헷지형과 엔화강세시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환율변동에 오픈된 형태 중 선택이 가능하다.
채권혼합형의 경우 주식의 포트폴리오는 주식형과 동일하며 채권은 국공채, 은행채 등 안정적 자산에 투자한다. 채권혼합형은 환헷지형으로만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