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열린 '2015 KB청소년음악대학 합동 연주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전체 합창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KB금융)
KB금융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2015 KB청소년음악대학 합동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KB청소년음악대학은 전국에서 선발된 소외 청소년 120명에게 지역별로 6개 대학교와 연계해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2013년 8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참여한 최아람(가명, 중3) 학생은 자폐3급의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KB청소년음악대학에서 교육을 받은 지 3개월 만에 전국장애학생 콩쿨에 나가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재능이 뛰어나다.
지난해 8월부터 참여한 박정은 학생은 KB청소년음악대학을 통해 우울증을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하고 싶었던 피아노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더욱 발전시키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