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현 아이오솔루션 대표·양영규 LS전선 수석연구원, 9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선정

입력 2015-09-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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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현 아이오솔루션 대표(미래창조과학부)
▲양국현 아이오솔루션 대표(미래창조과학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양국현 아이오솔루션 대표이사와 양영규 LS전선 수석연구원을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9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양국현 대표이사는 광케이블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광 트랜시버의 필수 부품인 비구면 광통신 렌즈를 국산화해 국내 광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비구면 광통신 렌즈의 자동화 대량생산 기술 등 총 11건의 특허 등록으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 약 9억달러 수출 실적과 세계시장 점유율 3위를 달성했다.

양국현 대표이사는 “역동적인 광통신산업에서 급변하는 환경에 도태 되지 않고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할 것”이라며 “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해 준 직원들과 사랑하는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양영규 LS전선 수석연구원(미래창조과학부)
▲양영규 LS전선 수석연구원(미래창조과학부)

양영규 수석연구원은 해저케이블 제조기술과 공정기술을 개발해 해저케이블 분야 중요 기술을 확보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거리 해저 전력 송전에 따른 전력손실을 줄이기 위해 장거리 직류송전 케이블 제조기술, 케이블의 절연성능을 강화하는 함침기술 등 세계 최고 수준의 50만 볼트 급 케이블 제조 기술력을 확보했다. 유럽의 전선회사들이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영규 수석연구원은 해저케이블 제조기술과 공정기술을 국산화해 최근 3년간 약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양영규 수석연구원은 “외국 기업이 독점해 온 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해 헌신한 개발팀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해저케이블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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