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미 서부지역 진출 강화

입력 2007-03-09 17:38 수정 2007-03-1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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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 세번째인 플러튼지점 개점

우리은행은 9일 미국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LA에 플러튼지점(Fullerton Br.)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뉴욕에 본점을 두고 있는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지난해 1월 미국 서부지역에 처음으로 윌셔지점을 개점했으며, 플러튼지점은 올림픽지점에 이어 서부지역 세 번째로 개점하는 지점으로 LA남부 한인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동포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예금, 대출, 송금, 무역금융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은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우리은행이 100% 출자해 설립한 미국 현지은행으로 지난 84년 뉴욕 맨하탄의 한인 밀집지역인 브로드웨이에 개점을 한 후 2003년 2월 팬아시아뱅크를 인수했고 2006년 말 현재 총자산 9억4000만달러, 자본금 6000만달러, 서부지역을 포함하여 16개 점포망을 갖춘 미국 동부지역 최대의 한국계은행이다.

개점식에 참석한 우리은행 문동성부행장은 “우리은행이 자랑하는 친절한 고객 서비스와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바탕으로 PB영업, SBA Loan(연방정부 보증서 대출), 상용 및 주택 모기지론, 외환서비스 등 전문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서부지역에서도 최고의 영업력을 갖춘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문동성 부행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스티브베리부에나팍 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및 유재승 우리아메리카은행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최경아 지점장(가운데)이 고객대표 등과 테이프 커팅 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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