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가 자본전액잠식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이레전자는 2006회계연도말 자본잠식률이 140.7%에 이르며, 경상손실 335억원과 당기순손실 36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레전자가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인 이달 31일까지 자본금 전액잠식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될 수 있다며 해당 기간동안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
또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자본잠식률 50% 이상과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또는 2년 연속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경상손실 발생이 확인되는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