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 ‘베어링 독일펀드’ 출시

입력 2015-09-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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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최대 경제 강국 독일 매력적 투자처로 급부상…성장성 높은 중소형주 집중투자

베어링자산운용은 유럽 경제의 견인차 독일 주식에 투자해 중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베어링 독일 펀드를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베어링 독일 펀드는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독일의 대표적인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에 투자해 중장기적 수익을 추구한다.

철저한 개별종목 분석을 바탕으로 한 바텀업(bottom-up) 리서치 및 확신투자(conviction style)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독일 경제의 버팀목 히든 챔피언에 중점적으로 투자하여 알파를 창출한다.

베어링 독일 펀드의 피투자펀드는 베어링 독일 역외펀드로, 1990년에 설정되었으며 베어링자산운용은 25년 이상의 대독일 투자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베어링자산운용은 베어링 독일 펀드에서 양질의 중소형주에 주목하면서도 시총 비중의 유연한 조정을 통해 알파 창출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독일은 유럽의 최대 경제 강국 중 하나로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유로화 약세를 바탕으로 독일 기업은 양호한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독일의 수출 성장률은 지난 2014년 3.8% 증가했고 2015년에는 4.5%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국제 수요 이외에 독일의 내수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2년 이후 처음으로 2015년 1분기 독일의 영업이익이 보편적으로 상향 조정되었고,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서도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의 비중이 높고,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인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독일의 중소기업은 ‘히든 챔피언’으로써 독일 경제의 견고성을 높이고 그 부가가치 성장률은 유럽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독일의 중소기업은 전체 독일 기업수의 99.3%를 차지하며 높은 경쟁력 덕분에 독일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다른 나라보다 빠른 회복속도를 보였고, 그 후에도 안정적이고 건실한 경제 성장을 유지할 수 있었다. 베어링 독일 펀드는 이러한 히든 챔피언의 성장성에서 투자기회를 포착하겠다는 계획이다.

배인수 베어링자산운용 영업대표는 “베어링 독일 펀드 출시를 통해 유럽 지역 최강대국이며 핵심 유럽지역인 독일 투자 펀드로 유럽 투자상품의 선택폭을 넓힐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저성장, 저금리 환경 지속으로 해외투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미국, 일본에 버금가는 선진국 투자가 여러분께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베어링 독일 펀드는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베어링자산운용은 향후 지속적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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