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아들의 폭로, 국회의원 시절 “카메라 앞에서만…”

입력 2015-09-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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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사진=JTBC ‘유자식 상팔자’)
▲강용석(사진=JTBC ‘유자식 상팔자’)

블로거 A씨와 강용석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강용석 아들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6월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강용석과 그의 두 아들이 출연해 강용석의 국회의원 시절 거짓 행동을 폭로한 바 있다.

당시 강용석의 큰아들인 강원준 군은 “어느 날 갑자기 아빠가 과외를 하고 있는 나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시더니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야구를 하자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쉬는 날이면 집에 누워만 계시던 아빠가 먼저 야구하러 나가자고 한 것이 이상했는데 알고 보니 국회방송 촬영을 위한 것”이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평소 귀찮아서 잘 놀아주지 않던 아빠가 카메라 앞에서 평소에도 아이들과 자주 놀아준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연이은 폭로에 강용석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블로거 A 씨는 지난 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한 매체에서 공개한 사진 속 사람은 강용석씨가 맞다”라고 밝히며 “홍콩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부적절한 만남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SNS 내용이 편집 왜곡됐다 주장하며 통신법위반으로 형사고소 진행 중이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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