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해외인재 채용 활발

현대ㆍ기아차, KT 등 해외 인재 유치 활발

국내 대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

5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KT와 한국투자증권, 현대기아자동차, 금호아시아나그룹 등이 해외 우수 인재를 모집한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MBA 인턴쉽 및 풀타임 사원을 19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미국, 영국, 중국을 포함한 해외 경영대학원(MBA) 출신자 또는 해외 대학 석사 이상이며 인턴쉽은 2008년 졸업예정자, Full Time은 2007년 졸업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쉽은 서류전형과 전화 인터뷰를 거쳐 선발하고 6월11일부터 8월10일까지 8주 동안 진행해 최종 채용여부는 인턴쉽 마지막 주에 면접을 통해 결정된다.

Full Time은 서류전형, 전화 인터뷰로 1차 합격자를 결정하고 6월 둘째 주와 넷째 주에 여의도 본사에서 최종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인턴쉽과 Full Time 최종 합격자에게는 왕복 항공료를 지원해준다. 원서는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KT는 해외 IT인턴쉽과 우수인재 채용을 23일까지 접수 받는다.

해외 인턴쉽은 이공계ㆍ인문사회계열ㆍ디자인ㆍ광고 홍보학과 학사 이상 재학생으로 2009년도 상반기 이전 졸업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기획ㆍ전략 ▲신기술R&D ▲와이브로 ▲미디어 ▲솔루션 등으로 서류전형, 인성검사, 현지면접으로 이뤄진다.

최종 합격자는 왕복 항공료 지급, 입사 특전, 인턴실습비 등이 지원되고 인턴실습기간 및 희망직무는 개별적으로 선택 가능하며 최소 1개월 이상 최대 3개월 미만이다.

또 해외 우수인재 채용은 해외 학사 이상 취득자로 학위 취득 국가 언어에 능통하고 2008년 8월까지 입사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과 인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국내외 면접 장소를 지정해 임원면접을 실시한다.

모집분야는 ▲R&D ▲Business ▲경영지원 분야의 ▲미래기술 ▲마케팅 ▲해외투자전략 ▲재무 등 부문이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18일까지 해외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전략기획 ▲생산개발부문의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뽑는다.

응시자격은 신입은 해외 대학 석사학위 취득 및 취득예정자, 경력은 국내외 4년제 대졸자로 해외 분야 2년 이상 경력자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면접, 신체검사로 이뤄지며 지원은 온라인에서 지원서류와 함께 최종학위 논문 요약서나 논문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9일까지 ▲기획 ▲재무 ▲마케팅 등 각 부문 해외경력자 및 해외 MBA출신자를 모집한다.

전 계열사 법무부문의 경우 미국 변호사 자격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고 각 계열사와 직무에 따라 해외 MBA출신 등의 자격요건이 있으므로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원서 접수해야 한다.

채용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홈페이지(kumhoasiana.career.co.kr)를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 받는다.

이외에도 LG전자 (www.lge.co.kr)는 오는17일까지 해외 하계 인턴쉽을, 삼성전자( www.sec.co.kr)는 12일까지 해외 현지공채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