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대학생들의 현금영수증 사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대학생 객원마케터와 현금영수증을 소재로 한 UCC를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세청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생들의 열정, 넘치는 끼를 국세행정을 위해 펼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키 위해 준비했다"며 "우선 올해에는 현금영수증을 소재로 한 객원마케터와 UCC를 공개모집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생 객원마케터는 팀별 각종 미션활동을 통해 대학생에 대한 현금영수증제도의 민간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대학생의 현금영수증 사용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창출, 기획, 홍보, 프로모션 전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국세청은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며 "1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현금영수증 대학생 객원마케터 홈페이지(http://taxsave.jobkorea.c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서류전형을 통해 총 60명을 선발, 5월부터 7월말까지 3개월간 운영하게 되며 현금영수증 모니터링, 동료 대학생의 현금영수증 홈페이지 가입 및 카드 신청 유도 등 각종 홍보 기획ㆍ실행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국세청은 이어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제작한 콘텐츠를 현금영수증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현금영수증제도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여를 보다 확산시키기 위해 현금영수증을 소재로 한 대학생 UCC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UCC공모전은 2년제 이상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국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동영상, 플래쉬 애니메이션, 카툰, 사진 중에서 선택해 현금영수증을 주제로 한 작품을 자유롭게 제작하면 된다.
응모작품은 1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현금영수증 홈페이지에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우수작품은 동영상 분야와 기타 분야로 나뉘어 각 분야별로 8개 작품씩 총 16개 작품이 선정되며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자영업자의 세원투명성 제고를 목적으로 세계 최초로 도입한 현금영수증 사용 활성화를 위해여 대학생 리더 역할을 수행할 객원마케터와 UCC공모 행사에 대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