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4자 물류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4자 물류는 단순한 물류 대행보다 한 차원 높은 서비스로 물류 솔루션 제공, 컨설팅 및 관리 등이 이에 포함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컨설팅 방법론 ‘G-CAT(Glovis Consulting Advanced Toolkit)’을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G-CAT은 기업의 물류 활동을 분석한 뒤 낭비적 요소를 제거하고 각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물류 컨설팅 기법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업의 전반적 물류 운영 수준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짧은 시간 안에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물류 진단 후 G-CAT의 표준화 된 물류 개선 기법을 활용해 대안을 제시하고, 화주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글로비스는 G-CAT의 컨설팅 영역을 △공급망 관리(SCM) 전략 △네트워크 전략 △운송 관리 △물류센터 운영 및 재고 관리 △조직·성과 관리 △IT 인프라 등 총 6개 분야를 대상으로 각각의 표준화된 개선 사례를 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G-CAT의 저작권 등록은 무형의 컨설팅 기법을 지적 자산화해 독보적인 물류 컨설팅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향후 화주 기업에 더욱 다양한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