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구택 전 포스코 회장 참고인 조사

입력 2015-09-08 15: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구택(69) 전 포스코 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지난 주말 이 전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전 회장은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의 전임자로 2004년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포스코 회장을 지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을 상대로 포스코 협력업체인 티엠테크 사업 수주에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이 개입한 정황이 있는 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티엠테크는 2008년 정 전 회장 취임 당시 새롭게 협력업체로 선정된 이후 포스코켐텍으로부터 일감 몰아주기 등 특혜를 제공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검찰은 티엠테크 대표 박모씨가 이 전 의원의 포항 지역구 사무소 관리자라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티엠테크의 수익 중 일부가 정 전 회장이나 이 전 의원에게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27,000
    • +0.92%
    • 이더리움
    • 3,551,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73,200
    • -0.59%
    • 리플
    • 779
    • +0.39%
    • 솔라나
    • 209,100
    • +1.6%
    • 에이다
    • 533
    • -1.3%
    • 이오스
    • 721
    • +0.8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50
    • -0.78%
    • 체인링크
    • 16,850
    • +1.14%
    • 샌드박스
    • 396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