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자회사 통해 중국 내시경 소독제 시장 진출

입력 2015-09-08 17: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니즈, ‘북경 케어윈’과 과초산계 소독제 ‘스코테린’ 수출 계약…5년간 30억원 규모

▲중국 북경 케어윈 Lui DAN 대표(사진 왼쪽)와 휴니즈 이상만 대표(사진=휴온스)
▲중국 북경 케어윈 Lui DAN 대표(사진 왼쪽)와 휴니즈 이상만 대표(사진=휴온스)

휴온스의 자회사인 휴니즈가 내시경 및 의료기구 세척 소독제인 ‘스코테린’의 중국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스코테린은 의료용 소톡제품으로 일반의약품에 해당한다.

8일 휴온스에 따르면 휴니즈는 지난 3일 중국에서 내시경 관련 의료기기 전문 업체인 ‘북경 케어윈(Beijing Carewin)’과 스코테린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북경 케어윈은 중국 내 스코테린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되며, 휴니즈는 향후 5년 간 30억원 이상의 제품을 수출한다.

스코테린은 과아세트산계 내시경 및 의료기구 세척·소독제로, 안전상의 이유로 유럽에서 쓰이지 않는 알데히드계·염소계 소독제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유기물 존재 하에서도 살균력이 유지되는 장점과 친환경성을 갖췄다.

특히 알데히드계·염소계 소독제의 제품보다 소독시간이 단축(20분에서 5분)되는 큰 장점을 지녔다. 또 저온과 저농도에서도 광범위한 살균 스펙트럼을 지니며, 지난 2002년 유럽 CE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스코테린은 중국 정부의 수입품목 허가가 완료되는 내년 말 즈음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며 “현재 스코테린은 중국 외에도 일본·스리랑카·페루·콜롬비아 등 세계 각국에 수출되고 있는 휴니즈의 대표 상품”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09: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40,000
    • -1.26%
    • 이더리움
    • 4,640,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706,000
    • -1.74%
    • 리플
    • 1,946
    • -4.23%
    • 솔라나
    • 348,200
    • -3.17%
    • 에이다
    • 1,394
    • -6.76%
    • 이오스
    • 1,145
    • +5.63%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33
    • +4.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3.51%
    • 체인링크
    • 25,030
    • -1.61%
    • 샌드박스
    • 1,112
    • +79.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