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9일 메디아나에 대해 중국 제세동기 시장 진출을 통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최근 주가조정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했을 때 저가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하석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디아나는 중국 식약처(CFDA)로부터 심장제세동기 A10의 판매허가를 받았다”며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는 보급형 제품으로 중국 유통상을 통해 전 지역에 판매망을 구축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어 매출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7.2% 성장한 103억원,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17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4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6%, 37.5%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력사업인 제조사개발생산(ODM) 뿐 아니라 자체 브랜드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3분기 영업이익률은 16.5%로 과거 3년간 평균 8% 대비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