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김치통’ 품은 삼성 김치냉장고 ‘지펠 아삭’… ‘기능ㆍ편리성’ 다 잡았다

입력 2015-09-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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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쿨링김치통’으로 업그레이드된 ‘메탈그라운드’ 기술

▲9일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광고모델 이현이씨가 스테인리스 소재의 '메탈쿨링김치통'을 탑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메탈그라운드' 기술을 구현한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9일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광고모델 이현이씨가 스테인리스 소재의 '메탈쿨링김치통'을 탑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메탈그라운드' 기술을 구현한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메탈 입은 김치냉장고 신제품으로 소비자 선점에 나섰다. 김치냉장고 내외부에 이어 김치통에도 메탈 소재를 적용하며 기능과 편리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전자는 9일 ‘2016년형 김치냉장고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김치냉장고를 소개했다.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스테인리스 소재의 ‘메탈쿨링김치통’이 새롭게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메탈 소재 김치통과 함께 △메탈쿨링커버 △메탈쿨링선반 △메탈쿨링커튼 △풀메탈쿨링서랍 등으로 구성된 ‘메탈그라운드’의 강화된 정온력을 통해 신선함과 편리함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메탈그라운드는 김치를 온도 변화가 적은 땅 속에 보관해 김치의 맛을 살린 조상들의 지혜처럼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 ±0.3℃의 뛰어난 정온유지 성능으로 땅 속 저장 환경을 완벽에 가깝게 구현한 삼성전자만의 기술이다.

메탈쿨링김치통은 뚜껑을 제외한 전면이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돼 냉기를 오래 보존, 김치를 더 차갑고 아삭하게 보관해 준다. 또한 스테인리스의 낮은 기체 투과율은 보다 강력한 밀폐로 효모와 같은 부패균의 발생을 감소시켜 장기간 보관에도 용이하다.

이음새 없이 매끈한 표면의 메탈쿨링김치통은 김치뿐 아니라 생선이나 육류를 보관할 때도 냄새 배임이나 양념으로 인한 변색 걱정이 적고, 세척이 편리해 더욱 깔끔한 사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이 제품은 세계 유수의 검증기관으로부터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음을 인증받았다.

도어를 열면 전면에 냉기를 커튼처럼 흘려 외부의 따뜻한 공기를 차단하고 내부의 냉기 유출을 방지하는 메탈쿨링커튼도 강화해 잦은 도어 개폐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이 밖에 △고기나 생선을 최적 온도로 보관할 수 있는 서랍식 ‘밀폐전문실’ △정기적으로 냉기를 내보내 김치의 아삭한 맛을 유지시켜주는 ‘아삭김치’ 모드 △저염김치 전문 숙성ㆍ보관 기능 ‘저염김치 알고리즘’ △다양한 식자재 보관이 편리하도록 상칸 도어 안쪽에 마련한 ‘다용도 보관함’ 등의 기능도 탑재됐다.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505ℓ, 567ℓ 2가지 용량의 총 12모델이 출시되며, 출고가는 229만9000~574만9000원대다.

한편, 삼성전자는 메탈쿨링김치통과 메탈쿨링커버, 메탈쿨링선반 적용으로 완벽한 메탈그라운드를 완성한 300ℓ대 스탠드형 ‘지펠아삭 M7000’과 메탈디자인의 200ℓ대 뚜껑식 ‘지펠아삭 M3000’ 등 다양한 신모델을 함께 출시했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016년형 삼성 지펠아삭 M9000은 메탈쿨링김치통으로 정온성과 편리함을 한층 더 강화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차별화된 기술과 라인업으로 김치냉장고 시장 리더로서의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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