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16년 중 약 70명 내외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청년고용 확대를 위해 대졸직원 채용을 전년 대비 25% 확대하고,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소비자학 전공자를 신규 채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총 인력의 20% 이상을 외부 전문 인력으로 채용하고, 채용 인원의 10% 수준을 지방인재로 채용한다.
일반 분야에서는 전년(44명) 보다 증가한 55명 내외를 대졸 신입으로 채용한다. 경영학·법학·경제학·IT·통계학·금융공학·소비자학 등 7개 분야로, 학력 및 전공의 제한 없이 필기시험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소비자학 분야는 소비자학 전공자만 지원 가능하다.
전문 분야에서는 변호사·빅데이터 분석 및 소비자보호 관련 학위 소지자 또는 2년 이상의 경력 보유자를 10명 내외로 채용한다.
서류전형과 전공·논술 등의 필기시험, 면접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가 선발되며, 임용은 내년 초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9일부터 18일까지이며, 세부 사항은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