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9~1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교육청 소속 교원과 관계자 16명을 초청해 우즈베키스탄의 ICT 활용 능력 신장 및 양국 간 교육교류 협력증진을 위한 ‘교육정보화연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정보화연수’ 프로그램은 정보화 우수학교이면서 서울미래학교인 창덕여자중학교를 비롯한 서울세명초등학교, 경기상업고등학교 등을 방문하고, IT기업 견학, 경복궁, 서울역사박물관, 인사동 전통거리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또한 오는 16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리는 교육청 주최 만찬 행사에는 경기기계공고에서 유학중인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통역으로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타슈켄트시 교원 112명을 초청하여 교육정보화연수 실시했고, 타슈켄트시 각급 학교에 재구성된 컴퓨터 2020대를 지원했다. 올해에는 신품 컴퓨터 10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원 초청 교육정보화연수는 교육부의 이러닝 세계화 사업 중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지원 사업’의 일환”이라며 “시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 교원을 매년 초청해 ICT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자료 제작과 활용 교육, 컴퓨터 분해와 조립 교육, 사진으로 만드는 동영상 편집 등의 내용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