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이엔피, 1분기 최대실적 경신 예상 '매수'-한국증권

입력 2007-03-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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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3일 동양이엔피에 대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노근창·최문선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삼성전자의 LCD와 PDP TV 재고조정 영향이 크게 반영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그러나 휴대폰 충전기 매출이 지난해 4분기에 증가했다는 점은 삼성전자 내 점유율 회복에 따른 것으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지난해 경쟁사 제품 비중이 높아지면서 휴대폰 충전기 매출이 13.5% 감소했는데 4분기에 점유율을 회복함에 따라 올해는 휴대폰 충전기 매출이 1.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1분기 LCD와 PDP TV SMPS 매출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매출액은 482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동양이엔피가 대표적인 부품업체라는 점에서 1분기 이후 분기 실적 경신이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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