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장마감 후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밝힌 서울증권이 4%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서울증권은 전일보다 70원(4.78%) 하락한 1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이어 이틀째 약세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전일 장마감후 서울증권은 주주배정방식으로 현재 총발행주식수와 동일한 2억7060만주 규모의 신주를 발행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683억원의 자금을 조달, 2630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서울증권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3170억원에서 5800억원규모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