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경남 창원에 선보인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에 3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리면서 전 주택형이 모두 1순위 마감됐다.
1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1구역의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 1순위 청약결과, 총 4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4537명이 몰리면서 평균 73.9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원시에서 1순위 청약자가 3만명 넘게 몰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가구 수가 가장 많았던 전용면적 84㎡B는 244가구 모집에 1만7998명이 청약하면서 73.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84㎡A도 185가구 모집에 1만2211명이 몰리면서 6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됐다. 또 59㎡는 34가구 모집에 3729명이 몰리면서 109.68대 1을 기록해 소형 아파트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증명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59~100㎡, 총 1184가구 규모를 갖췄다. 마산삼성병원과 사화협동화단지가 가깝고, 창원·마산을 아우르는 직주근접 주거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롯데건설은 오는 16일에 당첨자를 발표 후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71-8번지 일대에 마련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 공급 가뭄에 시달려 오고 있던 창원시 내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대기수요자가 많아 분양 전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며 “마산시 상권과 창원시 상권을 모두 아우르는 핵심입지와 대단지 커뮤니티 그리고 롯데건설의 차별화된 설계 및 조경이 호평을 받아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