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콘퍼런스]한서상 중국공상銀 한국대표, "여성 금융인, 금융+IT 등 복합적 능력 요구"

입력 2015-09-10 16:18 수정 2015-09-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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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상 중국공상은행 한국대표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국제 컨퍼런스 ‘미래와 여성’에 참석해 ‘여성 금융인의 활동강화를 위한 주요국 상황 및 국내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있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온라인 10년 신문창간 5주년을 기념해 제휴사인 중국경제망, 일본의 산교타임즈와 공동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한중일 3국의 여성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각국의 여성과 경제에 대한 현실점검과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토론의 장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한서상 중국공상은행 한국대표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국제 컨퍼런스 ‘미래와 여성’에 참석해 ‘여성 금융인의 활동강화를 위한 주요국 상황 및 국내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있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온라인 10년 신문창간 5주년을 기념해 제휴사인 중국경제망, 일본의 산교타임즈와 공동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한중일 3국의 여성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각국의 여성과 경제에 대한 현실점검과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토론의 장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여성 금융인에 대해 금융과 IT의 융합 등 복합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온라인 창간 10년·종이 신문 창간 5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 ‘미래와 여성: 한·중·일 국제 콘퍼런스’ 2부(여성과 금융) 행사에서 마지막 연사로 나선 한서상(韓瑞祥) 중국공상은행 한국대표는 금융 여성인들이 직면한 도전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두자녀 허용 등 출산정책 변화로 인해 일과 가정 사이에 선택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도고 말했다. 또 "해외 파견 등 글로벌한 경험이 금융산업에서 중시되고 있으나, 가정이 있는 여성 입장에서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 점도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중국공상은행의 여성 관리직 육성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남녀평등의 원칙아래 관리자급 선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독한다"며 "각종 내부 콘테스트를 통해 여성 직원의 직무 역량을 제고하고, 이를 인재 육성 및 선발의 기회로 삼는다"고 말했다.

또 "여성 직원 근로보호 특별 규정을 이행해 여성 직원의 출산 및 육아 휴가를 보장한다"며 공상은행 본점 노조내에 여직원위원회도 설치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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