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앤트맨’, 167만 돌파 1위 질주...‘베테랑’ 1211만 역대 8위

입력 2015-09-1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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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앤트맨' 포스터)
(출처='앤트맨' 포스터)

마블의 새 영웅 ‘앤트맨’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질주하며 흥행 1위를 유지했다.

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앤트맨’은 10일 하루 동안 전국 7만71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7만6800명.

‘앤트맨’은 전과 경력이 있지만 딸을 위해 평범한 가장으로 살기로 결심한 스콧(폴 러드 분)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 분)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린 작품이다.

‘앤트맨’에 이어 1000만 영화 ‘베테랑’이 꺼지지 않는 흥행 불씨를 이어갔다. ‘베테랑’은 이날 5만25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211만4224명을 돌파했다. 이는 ‘변호인’ ‘해운대’를 제친 역대 흥행 순위 8위의 기록이다.

마동석, 조한선 주연의 범죄 스릴러로 이날 개봉한 ‘함정’은 3만2267명을 동원하며 3위로 출발했다. 한효주 주연의 판타지 멜로 ‘뷰티 인사이드’가 1만6306명으로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 수는 187만1148명.

이어 이날 개봉한 ‘셀프/리스’가 1만5133명으로 5위를 기록했고, ‘암살’, ‘오피스’ 순으로 박스오피스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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